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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월 여행 코스 추천 (유채꽃, 오름, 바다)

by Wander & Wonder 2025. 2. 15.

제주 유채꽃 풍경

 

3월의 제주는 봄기운이 가득한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따뜻한 기온과 함께 유채꽃이 만개하며,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룹니다. 또한, 제주의 오름은 맑은 날씨와 함께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으며, 바다를 따라 드라이브하면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3월 제주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유채꽃 명소, 아름다운 오름, 그리고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스팟을 소개해 드립니다.

노란 물결이 가득한 유채꽃 명소

제주의 3월은 노란 유채꽃이 만개하는 시기로, 섬 전체가 봄을 맞이하는 듯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유채꽃 명소로 잘 알려진 곳들은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좋고, 제주만의 독특한 봄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채꽃 명소 중 하나는 성산일출봉 유채꽃밭입니다.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특히 아침 일찍 방문하면 일출과 함께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멋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명소로는 가시리 유채꽃길이 있습니다.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이곳은 유채꽃이 도로 양옆으로 펼쳐져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노란 물결과 제주 특유의 돌담길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마 방목지 유채꽃밭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곳은 드넓은 초원에 유채꽃이 피어 있는 곳으로, 제주마(조랑말)가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과 함께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제주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입니다.

봄날의 제주 오름 트레킹

제주에는 약 360개의 오름이 있으며, 3월은 트레킹을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겨울의 찬바람이 사라지고, 선선한 봄바람이 불어오면서 부담 없이 오름을 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오르기 좋은 오름 중 하나는 다랑쉬오름입니다. ‘제주의 숨은 보석’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제주의 탁 트인 풍경과 함께 봄의 색채가 물든 들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용눈이오름 역시 봄철 제주 트레킹 명소로 손꼽힙니다. 이곳은 독특한 곡선을 지닌 오름으로, 정상에 오르면 제주 동부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특히, 3월의 용눈이오름은 신록이 돋아나기 시작하면서 초록빛과 유채꽃의 노란빛이 조화를 이루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오름은 아부오름입니다. 아부오름은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를 가지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르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정상에는 평평한 초원이 펼쳐져 있어 돗자리를 깔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푸른 제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스팟

제주 여행에서 바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3월의 제주 바다는 맑고 푸른 빛을 자랑하며, 성수기보다 관광객이 적어 한적한 분위기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은 협재해변입니다. 협재해변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곳으로, 3월에도 따뜻한 날씨 덕분에 해변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특히, 협재해변 인근에는 카페들이 많아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바다를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다음으로 추천하는 곳은 월정리 해변입니다. 월정리는 제주에서 가장 감성적인 해변 중 하나로, 하얀 모래와 푸른 바다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해변을 따라 개성 넘치는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으며, 해질 무렵의 풍경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산일출봉 인근 해안도로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며, 한적한 바다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바다와 함께 유채꽃이 피어 있는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제주만의 특별한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결론

3월의 제주는 유채꽃이 만개하고, 오름의 초록빛이 더욱 선명해지며, 바다의 푸르름이 깊어지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성산일출봉 유채꽃밭, 용눈이오름, 협재해변 등 제주의 대표적인 명소들은 이 시기에 가장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성수기보다 관광객이 적어 보다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